해돋이 명소·스키 마니아 성지…용평리조트, 브랜드평판 1위

입력 2019-12-22 15:15   수정 2019-12-22 15:16

강원 평창 용평리조트(사진)가 브랜드 평판 1위 리조트에 선정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전국 리조트 17곳을 대상으로 1600만여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브랜드 평판 종합 2위는 한화리조트, 3위는 롯데리조트가 차지했다.

용평리조트는 1975년 문을 연 국내 1호 스키 리조트다. 1999년 강원 동계아시안게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한국에서 열린 굵직한 동계 스포츠대회에서 설상종목 경기가 열려 해외 스키 마니아 사이에서도 낯익은 곳이다.

용평리조트는 이번 조사에서 종합 브랜드 지수가 지난해에 비해 2.5배 넘게 급등했다. 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 등 전체 5개 부문 중 사회공헌을 제외한 4개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시설 이용 빈도를 반영한 참여지수는 2, 3위보다 3~4배 높은 43만 점으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전후로 시설을 정비하고 새로운 시설을 선보인 것이 전반적인 만족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결과로 나타났다는 게 리조트 측 설명이다.

용평리조트는 지난해 7월 1458m 길이의 루지에 이어 발왕산 케이블카 야간운행을 시작했다. 국내에서 가장 긴 왕복 7.4㎞의 발왕산 케이블카 야간운행으로 리조트는 1년 내내 해돋이와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 타이틀을 얻게 됐다.

발왕산 명산화의 일환으로 계절 특성에 맞춰 선보인 각종 공연과 축제, 숲해설 등도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스키장 개장을 앞둔 지난달에는 전국 리조트 중 처음으로 시즌권 등 스키·보드 패키지를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새로운 시도에 나서기도 했다.

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 대중성을 갖춘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계절 언제나 휴양과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리조트로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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