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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모녀' 구해준, "천애고아였어도 날 사랑했을 것 같냐" 이별통보전 차예련에 확인

입력 2019-12-19 20:44   수정 2019-12-19 20:45

'우아한 모녀'(사진=방송 화면 캡처)

'우아한 모녀' 김흥수가 차예련에게 먼저 이별을 고했다.

1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유전자 검사 후 제이그룹 후계자로 살아갈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한 구해준(김흥수)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니스(차예련)이 미국으로 떠나기 전 바에서 구해준이 마지막 만남을 가졌다. 구해준은 제니스의 잔에 술을 한 잔 따르며, "내가 만약 제이그룹 후계자가 아니라면 천애고아라고 해도 날 사랑했을 거 같냐"는 질문을 했다. 제니스는 "오히려 더 마음껏 사랑했겠죠. 제이그룹 후계자가 아니라면" 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구해준은 "나 나쁜놈이다. 나 오늘 제니스 마지막으로 만나러 나왔다. 전화로 이별은 예의가 아니니까. 제니스 지켜주겠다는 약속 못지킨다. 다신 제니스 안 만난다"고 말했다.

제니스는 "그게 무슨 말이냐. 왜 그러냐"고 자초지종을 물었지만 구해준은 "난 원래 비겁한 놈이다. 이기적이고 제멋대로다. 그런 하찮은 놈인데 제니스가 잘못봤다. 바보다. 금수저 버릴 용기가 안난다"고 답했다.

이에, 제니스는 "다 이해한다. 어떤 남자라도 그랬을거다"라고 담담히 이별통보를 받아들였다. 이에, 구해준은 "차라리 화를 내요"라고 소리쳤다. 이내 제니스는 잠깐 구해준에게 흔들렸던 복수의 마음을 다시 한번 다지게 됐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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