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뉴욕 간다…카카오프렌즈, 브룩클린에 매장 오픈

입력 2019-12-20 09:40   수정 2019-12-20 09:41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미국 뉴욕 브룩클린에 매장을 연다.

매장은 디자이너 편집숍 브랜드 '에이랜드 뉴욕 브룩클린점' 내에 입점한다.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트와이스 에디션 10종을 비롯해 인형·리빙·패션 등 베이직 굿즈 아이템 21종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매장 내에는 방문 고객들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현장에서 구매할 경우 선착순으로 한정판 트와이스 스티커를 증정한다.

에이랜드는 2005년 홍대 1호점을 시작으로 신진 디자이너들의 특색 있는 뷰티·패션·리빙 용품을 판매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팬층을 보유한 글로벌 편집숍이다. 카카오프렌즈는 에이랜드 매장 내 별도 공간 형태로 오픈한다.

카카오IX 관계자는 "한국의 문화와 패션을 알고 싶어하는 해외 쇼퍼들의 필수 방문지인 에이랜드에서 카카오프렌즈의 K-캐릭터 파워를 알려 나갈 예정"이라며 "2020년에는 미국에 오프라인 정규매장을 오픈해 유통망 확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프렌즈는 지난 9월 미국 3대 백화점인 블루밍데일즈 4개 지점에 팝업스토어를 연 바 있다. '케이콘 2019 NY(뉴욕)'에 참가하는 등 미국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나가고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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