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마음 사로잡은 김현진, 누구? 김태희 서울대 동문…변리사 준비

입력 2019-12-20 10:50   수정 2019-12-20 10:51



윤정수가 '연애의 맛3'를 통해 만난 김현진과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 마지막 방송에서는 윤정수가 김현진에게 "내 마음을 받아 달라"고 고백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현진은 머리 위로 동그라미를 그리며 고백을 받아들였다.

김현진은 '연애의 맛3' 첫 출연부터 '고스펙'으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서울대 의류학과를 졸업한 배우 김태희의 동문으로 방송 출연을 준비할 당시엔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수학과 과학을 가르쳤다.

김현진은 윤정수와 만남에서 "대학에 다닐 때부터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며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위해 전문직인 변리사를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키는 170cm로 165cm인 윤정수보다 컸다.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이었던 것.

김현진의 화려한 이력에 윤정수도 놀라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진솔한 모습으로 김현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현진은 윤정수와 첫 만남 후 속마음 인터뷰에서 "제게는 너무 멋진 분"이라며 "책임감 있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윤정수도 김현진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마지막 데이트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정수는 김현진에게 "많은 추억도 쌓았고, 재미있는 일도 있었고 방송 끝나고 우리는 잘 만날 수 있을까? 그런 걱정, 고민, 생각을 많이 했다"며 "나와 깊은 인연을 이어갈 수 있다면 대답을 해주면 나도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할게"라고 진심을 담아 고백했다.

또 눈썰매장으로 김현진을 데려가 마음을 담은 현수막을 공개했다. 커플 옷도 미리 준비했다.

윤정수는 "방송이 끝나도 나 만나줄거지? 내 마음을 받아줘라"라고 다시 한번 고백했고, 김현진은 "멋지게 내려오라"며 마음을 받아줬다.

한편 '연애의 맛'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이필모, 서수연은 결혼까지 골인했고, 시즌2를 통해 이어진 오창석과 이채은도 공개 연애 중이다. 시즌3에서는 정준, 김유지가 일찌감치 연인 선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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