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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뉴·셀토스 인도서 잘나가네"…현대차 2년 연속 '올해의 차' 선정

입력 2019-12-20 14:58   수정 2019-12-20 14:59


현대자동차가 인도를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베뉴가 현지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승차감, 안전성 등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 인도법인(HMI)은 베뉴가 인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ICOTY 2020' 시상식에서 기자 평가단으로부터 111점을 얻어 수상 차량으로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2008년 i10, 2014년 그랜드 i10, 2015년 엘리트 i20, 2016년 크레타, 지난해 베르나에 이어 6번째로 ICOTY를 수상하게 됐다.

ICOTY는 인도 내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16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기술 혁신, 가격 대비 성능, 연비 우수성 등을 따져 수상 차량을 선정한다.

올해 5월 글로벌 시장 중 처음으로 인도에 출시된 베뉴는 5개월 만에 판매량 기준 SUV 시장에서 3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 차량에는 블루링크 커넥티드카 기술이 적용됐을 뿐 아니라 무선 충전, 8.4인치 HD 디스플레이 화면, 선루프, 1.0ℓ에서 1.4ℓ터보 차저 엔진 등이 탑재됐다.

다양한 사양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인도에서 점유율을 늘리고 있어 현대차 인도법인은 베뉴가 연내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는 베뉴의 인기를 내년 출시 예정인 소형 SUV '크레타'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크레타는 베뉴에 앞서 인도에 현대차의 성공적인 안착을 주도하는 등 SUV 열풍을 일으킨 볼륨 모델이다. 2020년형 크레타는 2세대 모델로 셀토스와 플랫폼과 엔진 옵션을 공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차가 인도 시장에 처음 출시한 SUV 셀토스는 102점으로 ICOTY 2위를 차지했다. 셀토스는 지난 8월22일 공식 출시돼 지난 10~11월 두 달 연속 현지 SUV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돌풍을 일으켰다.

요겐드라 프라타프 ICOTY 평가단 위원장은 "베뉴와 셀토스는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며 "두 차량 모두 뛰어났지만 베뉴가 가성비와 시장 접근성 등에서 앞섰다"고 말했다.

김선섭 현대차 인도권역본부장은 "인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현대차에 대한 인도 소비자의 신뢰 덕분에 6번째로 이 상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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