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특선영화, 올해는 뭐 볼까?

입력 2019-12-24 20:29   수정 2019-12-24 20:30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특선 영화를 양한 관심이 뜨겁다.

방송사들이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특선 영화를 준비했다. 먼저 KBS의 경우 25일 밤 11시에 문소리·박형식 주연의 '배심원들'을 편성했다. '배심원들'은 평범한 시민들이 국민참여재판에 배심원으로 참여하면서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뤘다.

반면 SBS와 MBC는 오전에 특선 영화를 편성했다. SBS는 오전 9시 10분 애니메이션 영화 '넛잡2'를, SBS는 오전 9시 30분에 배우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영화 '증인'이 편성된다. '증인'은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한 변호사가 목격자인 자폐아를 증인으로 세우기 위해 아이에게 다가가는 이야기다.

EBS1에서는 24일 오후 10시 크리스마스 특선영화 '벤허'가 방영, 25일 새벽까지 이어진다. 영화 벤허는 1960년대 첫 개봉된 명작으로 로마제국시대, 예루살렘 귀족 벤허가 새 이스라엘의 총독과 함께 온 옛 친구 멧살라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이외에도 오전 1시에는 디즈니 최초로 악녀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말레피센트'를, 오후 11시 40분에는 '쿼바디스'(1951)를 만날 수 있다. '쿼바디스'는 1905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동명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광기 어린 폭군 네로와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받았던 로마 시대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영화 맛집' 케이블 채널에서도 다양한 영화가 방송된다. 우선 OCN은 25일 자정부터 크리스마스 단골 손님 '나홀로 집에'를 전편 방송하고, '겨울왕국', '코코' 등을 연속 방송한다. 채널 CGV에서는 24일 크리스마스 기적 특집으로 밤 10시부터 영화가 이어진다. '스케치북 고백'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이라 불리는 '러브 액츄얼리'에 이어 '해리포터' 전편을 연속 방송한다.

수퍼액션은 25일 자정엔 솔로 특집으로 '직쏘', '올드보이', '데블' 등 스릴러 영화를 연속 방송하며 오후 2시 30분부터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마이펫의 이중생활', '머니백', '트랜스포머'를 연속 방송한다.

캐치온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국 드라마 시리즈를 독점 방송한다. 24일 밤 10시에는 '아가사 크리스티: 누명'이, 25일 밤 10시에는 '아가사 크리스티: ABC살인사건'이 캐치온2에서 방송된다.

티캐스트가 운영하는 씨네프에서는 24일 밤 10시에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을 편성했다. 25일 저녁 6시엔 왕실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을 방송한다. 또한 같은 날 밤 8시에는 19세기 공작가 귀족의 시간초월 로맨스 '케이트 앤 레오폴드'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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