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여신 홍자가 '해피투게더4'를 매력으로 정복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메리 트로트마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2019년 트로트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트로트 여신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홍자는 뜨거운 인기를 언급하며 "팬들이 나를 지켜주겠다는 의미로 자신들을 '홍일병'이라고 부른다"고 이야기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자신은 팬들의 '홍대장'이라며 팬들과 주고받는 홍일병-홍대장만의 인사법을 소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홍자를 향한 팬들의 어마어마한 사랑은 홍자가 말조심을 해야 할 정도라고. 홍자는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소 한 마리를 선물로 받은 사연을 공개하며 "농담으로라도 그런 말 하면 안 되겠다"고 큰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또한 홍자는 수유역이 자신 때문에 관광 명소로 변했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의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무명 시절 수유역에서 찍은 한 장의 사진이 지금까지도 팬들 사이에 회자되며 특별한 장소가 됐다는 것.
이와 함께 수유역에 얽힌 홍자의 사연과 팬들의 선물이 공개되며 스튜디오 안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홍대장 홍자와 홍일병 팬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해투4'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한편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오는 26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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