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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정부, 북한인 10명 강제 추방…왜?

입력 2019-12-26 09:04   수정 2019-12-26 09:05



네팔에서 불법 체류 중이던 북한인 10명이 최근 강제 추방된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의소리(VOA)는 26일 네팔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북한인 10명이 최근 히말라야 항공편을 통해 중국 베이징을 거쳐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추방된 북한인 10명의 이름과 여권번호 등 신상정보도 공개됐다.

앞서 2017년 12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대북제재 결의 2397호를 통해 유엔 회원국 내 소득이 있는 모든 북한 노동자를 올해 12월까지 북한으로 송환하도록 했다.

이들은 네팔 정부의 출국 명령을 어기고 북한대사관의 보호 아래 네팔에서 불법으로 체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추방은 네팔 국립수사국(NID)의 주도로 이뤄졌다.

유엔 회원국들은 안보리 결의 관련 최종 이행 보고서를 내년 3월 22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네팔은 지난 10월 31일 제출한 중간 보고서를 통해 "총 33명의 북한 국적자들을 돌려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네팔은 불법 체류 중인 북한 국적자들은 이민법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라고 명시해 추가 조치를 시사하기도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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