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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시대 빛나는 물류기업

입력 2019-12-29 16:04   수정 2019-12-29 16:05

아침에 출근하다보면 집집마다 문 앞에 택배 상자들이 놓여 있다. 새벽배송을 통해 도착한 물건들이 주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새벽배송은 이용할 때마다 신기하고 놀랍다.

전날 느지막이 주문해도 다음날 아침 문 앞에 도착해 있는 물건을 보고 있으면 경외심마저 든다. 이런 배송 속도전의 시작은 쿠팡이다. 쿠팡은 온라인 단독 플랫폼 중 점유율 1위다.

빠른 배송엔 신선식품 관련 쇼핑몰도 가세했다. 신선식품까지 새벽 배송이 가능해지면서 관련 기업들도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인지도가 높은 곳은 마켓컬리다.

배달시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 일어난 지분 인수 내용을 봐도 짐작할 수 있다.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의민족 지분 약 87%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발표된 거래 규모는 약 36억유로(4조8000억원)다. 재미있는 점은 배달의민족 매각 규모가 아시아나 매각 딜보다 더 크다는 사실이다. 배달시장에 대한 성장성과 관련 기업들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어떤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그렇다면 성장하는 배달시장에서 어떤 투자 아이디어를 찾아볼 수 있을까. 가장 먼저 배송시스템과 관련된 물류 기업들을 찾아볼 수 있다.

배달의 핵심은 물류 거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하는지에 있다.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관련 설비를 구축하는 기업은 수혜가 예상된다. 냉동탑차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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