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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동결사고 막기 위해서는 보온재로 배관 감싸고 외출 때도 적정 온도 유지해야

입력 2019-12-30 10:18   수정 2019-12-30 10:19

겨울철 보일러 동결사고는 주로 물이 흐르는 배관에서 발생한다. 보일러와 연결된 수도관 및 난방수 배관 등을 보온재로 감싸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보일러 업체 귀뚜라미는 연말연시에 맹추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각종 보일러 관련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연말연시 보일러 관리법’을 내놨다.

배관 동결 예방을 위해 오래된 보온재를 교체하는 것도 중요하다.보온재 작업이 되어 있더라도 낡았다면 보온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

보일러실이 추위에 취약하면 문틈에 문풍지를 붙이고, 창문에 뽁뽁이 등 단열재를 부착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한파가 몰아칠 때는 외출 시 보일러 전원을 끄는 것보다는 실내온도를 10∼15도로 설정하거나 외출모드(최소 온도 유지), 예약모드(가동·정지시간 설정) 등을 사용하는 게 좋다. 또 장기간 집을 비우더라도 보일러 콘센트는 연결해 두고 가스밸브와 분배기 밸브를 잠그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동결로 인해 보일러 사용에 문제가 생겼다면, 증상별 대응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보일러는 가동되는데 온수만 나오지 않는 증상은 보일러와 연결된 직수 배관이나 온수 배관이 얼었을 때 주로 발생한다. 이때는 언 배관을 50~60도 따뜻한 물수건을 사용해 녹여주면 된다.

냉수가 안 나올 경우는 수돗물이 공급되는 배관과 수도계량기까지 모두 동결됐을 가능성이 높다. 수도계량기가 동파된 경우에는 관할 시군구 수도사업소에 신고하고 밸브나 파이프가 얼었다면 관리사무실이나 전문 설비업체에 연락해 조치를 받으면 된다.
난방이 안 되는 증상은 주로 보일러 내부 또는 난방 배관이 얼었을 때 나타난다. 이때는 각 제조사로 연락해 조치를 받아야 한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겨울철 보일러 관련 동결사고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동절기 보일러 관리법과 증상별 대응 방법을 숙지하면 보일러로 인한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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