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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섬유 국산화 이끈 이기화 전 회장 별세

입력 2019-12-30 18:08   수정 2019-12-31 02:48

이기화 전 회장이 3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이 전 회장은 부산고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1959년 태광산업에 입사해 1997년부터 2004년까지 회장을 지냈다.

고인은 매형인 고 이임용 태광그룹 전 회장을 도와 아크릴, 스판덱스 등 수입에 의존하던 화학섬유를 처음으로 국산화한 데 이어 1990년대 말 태광산업의 석유화학 1·2·3공장을 잇달아 준공, 국내 최초로 섬유산업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올초에는 세화여중·고와 세화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에 90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강순옥 씨와 1남1녀. 장례식장은 서울 삼성의료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다음달 1일 오전 7시45분이다. 장지는 경기 고양시 청아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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