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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다산금융상] 미래에셋자산운용, 개인·퇴직연금 자산 7兆 '1위'…자산 절반은 해외에 집중 투자

입력 2020-01-02 17:23   수정 2020-01-03 01:43

미래에셋자산운용(사장 서유석)은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금융 수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자산운용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2003년 홍콩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 세계 각국에서 16개 법인 및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 11월 말 기준 전체 운용자산의 46%인 약 76조원을 해외에서 굴리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5년 국내 금융회사 최초의 해외펀드인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스타펀드를 출시했다. 2006년 설립한 인도 법인은 지금까지 인도에서 유일한 독립계 해외 자산운용사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수탁액이 7조원을 넘어섰다. 미국 법인이 북미와 유럽 등 미래에셋의 글로벌 운용을 맡고, 한국 본사에서 아시아 운용을 총괄하는 방식이다.

상장지수펀드(ETF)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경쟁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콜롬비아, 호주 등 8개국에서 350개가량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브라질과 인도 증시에도 ETF를 상장시켰다.

연금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마케팅본부를 별도로 만들었다. 개인연금 시장 점유율은 약 20%로 1위를 지키고 있다. 전체 운용자산은 약 7조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대체투자 규모도 확대하고 있다. 작년 9월에는 중국 안방보험으로부터 미국 주요 거점에 있는 최고급 호텔 15개를 통째 인수했다. 지난해 6월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타우누스 빌딩을 매각해 25%의 내부수익률(IRR)을 올렸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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