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AI로 어디서든 내 집처럼"…LG전자 혁신제품 대거 공개

입력 2020-01-06 10:37   수정 2020-01-06 10:38


LG전자가 오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쇼 'CES(소비자가전 전시회) 2020'에서 인공지능(AI)을 적용한 혁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전시장에 약 2044㎡(약 619평) 규모 부스를 마련한 LG전자는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이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AI 시스템인 LG 씽큐 기반의 AI 가전, LG 클로이 다이닝 솔루션 등 다양한 로봇 서비스, 8K TV 등을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전시 공간에 마련된 레스토랑에서 접객, 주문, 음식조리, 서빙, 설거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들을 체험할 수 있다. 클로이 테이블은 LG 씽큐와 연동돼 사용자가 집이나 차량 안에서 AI 스피커, TV, 모바일 기기 등을 이용해 음성 명령으로 레스토랑을 예약하거나 변경하고 메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어디서든 내집처럼'을 주제로 부스 내에 LG 씽큐 존을 꾸몄다.

LG 씽큐 존은 △집 안에서 누리는 AI 솔루션을 소개하는 LG 씽큐 홈 △이동수단에서 AI 경험을 보여주는 커넥티드카 존 △사용자와 닮은 3D 아바타에 옷을 입혀보며 실제와 같은 가상 피팅을 경험할 수 있는 씽큐 핏 콜렉션 △로봇을 활용한 다이닝 솔루션을 선보이는 클로이 테이블 등으로 구성됐다.

초고해상도 TV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라인업의 8K TV 신제품도 선보였다. 8K 올레드 TV인 88형·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뿐 아니라 8K LCD TV인 75형 LG 나노셀 8K도 전시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인공지능 DD(Direct Drive)모터를 탑재한 대용량 트윈워시 △진화한 AI를 적용한 인스타뷰 씽큐 냉장고 등 차별화된 핵심기술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할 생활가전도 전시했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용량 스타일러도 선보였다.

신개념 프리미엄 식물재배기도 눈에 띈다. 냉장고의 정밀 온도 제어 및 정온 기술, 인버터 기술, 정수기의 급수 제어 기술, 에어컨의 공조 기술, LED 파장 및 광량 제어 기술 등 LG 생활가전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IT 신제품도 대거 공개했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한 LG 울트라파인 에르고 모니터가 대표적이다. 스탠드를 움직이지 않고도 화면을 앞으로 당겨 원하는 위치에 놓거나 다양한 방향으로 모니터를 돌릴 수 있다.

△초경량 고성능 노트북 LG 그램 17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넓은 화면에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모니터 LG 울트라와이드 △메리디안 오디오와 협력해 고음질을 구현한 사운드바, 엑스붐 스피커 등 다양한 제품도 전시했다.

김진홍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전무)은 "소비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한층 진화한 AI 기반의 홈, 커넥티드 카, 레스토랑 로봇 등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관람객들은 기대 이상의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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