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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기 시작한 달러 조달비용…신흥국 금융시장에 긍정적"

입력 2020-01-08 07:31   수정 2020-01-08 07:32

한국투자증권은 8일 금융 시장의 유동성(자금)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이는 신흥국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박소연 연구원은 "이란 이슈로 금융 시장이 시끄러운 와중에 의외의 곳에서 변화가 시작됐다"며 "달러 유동성 조달 비용을 나타내는 Libor-OIS 스프레드가 올 들어 크게 하락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리보금리 하락이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되면서 달러 조달비용은 여전히 높은 상태였다. 그러나 미 중앙은행이 국채를 매입하고, 환매조건부채권(RP) 조작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금융 시장에 돈이 돌고 있다는 판단이다.

또 이란 이슈로 올해 미 중앙은행이 금리를 쉽게 올리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6일 미 중앙은행이 700억달러 상당의 돈을 RP를 통해 공급하는 등 단기 금융시장도 아직 안정되지 않았다. 미 중앙은행은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과거 Libor-OIS 스프레드 하락 시 위험자산 선호도가 올라가고 신흥국 자금흐름이 개선됐다"며 "이것이 한국과 중동 등 신흥국 시장이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이유"라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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