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되는 사람 이유 있다"…'스케치북' 윤하, 방탄소년단 RM과 작업 비화 공개

입력 2020-01-10 09:29   수정 2020-01-10 09:30

유희열의 스케치북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지난 1월 7일 녹화를 마쳤다.

한계가 없는 원조 천재 뮤지션, 윤하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윤하는 지난 12월 미국 빌보드지가 선정한 ‘2010년대에 발표된 케이팝 명반’ 8위에 오른 앨범 [RescuE]의 수록곡 ‘없던 일처럼’으로 첫 무대를 열었는데, 밴드 사운드로 완성된 발라드곡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채우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윤하가 6개월 만에 미니앨범 [UNSTABLE MINDSET]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의 첫 번째 타이틀곡 중 ‘Winter Flower’에는 윤하의 광팬인 뮤지션이 작사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끌었다. 그 주인공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그룹 BTS의 RM. 윤하는 이번 협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메일을 통해 이번 곡에 담고 싶은 내용을 길게 써서 보냈다. 읽을 시간이 있을까 했는데, 곧이어 RM도 장문의 답장을 보내왔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윤하는 “잘 되는 사람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윤하의 두 번째 타이틀곡은 ‘먹구름’으로, ‘우산’,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 ‘빗소리’, ‘소나기’, 그리고 ‘비가 내리는 날에는’에 이어 또 한 번 윤하를 ‘우천여신’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어 준 곡이다. 윤하는 이 곡에 대해 “하루에 딱 한 번만 부를 수 있다”며 난이도 높은 곡이라고 설명했는데, 이어진 무대에서 우려와 달리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윤하는 최근 영화 <겨울왕국2> OST ‘Into the Unknown’을 자주 듣는다며 이 곡을 짧게 선보였는데, 윤하의 무대를 본 유희열은 “김연아의 트리플 악셀을 보는 느낌이었다”며 그의 뛰어난 가창력을 칭찬했다.

우천 시리즈의 정점인 ‘먹구름’으로 돌아온 윤하의 방송 최초 라이브 무대는 이번 주 금요일 밤 12시 25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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