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세관에서는 설명절 성수품 수출입 통관을 차질없이 지원하기 위해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오는 27일까지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
신선도 유지가 필수인 식품류를 우선적으로 통관하고, 명절 선물 등 소액 특송화물의 물량 증가에 대비해 연휴기간에도 비상대기조를 편성·운영한다.
설 연휴기간 기업의 수출에 지장이 없도록 24시간 통관지원체제를 갖추고 수출화물 미선적으로 인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선적기간 연장 요청시 즉시 처리토록 하는 등 수출기업을 최대한 지원한다.
관세청은 23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도 실시한다.
환급신청시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오후 늦은 시간 신청건은 근무시간을 연장·심사해 익일 오전 중으로 신속히 환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 불법·부정물품으로부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설명절 반입증가가 예상되는 유해성분 함유 해외직구 식품에 대해 식약처와 협업검사를 통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유통이력 현장 점검으로 수입통관 후 불법용도 전환, 원산지표시 위반 등 불법 및 소비자 기만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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