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취업률 81.3% 4년연속 전국 1위

입력 2020-01-10 15:08   수정 2020-01-10 15:10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취업률 81.3%를 달성하며 취업 명문 대학의 위상을 이어갔다.
영진전문대학교는 10일 교육부 대학정보 공시 자료를 인용, 취업률 81.3% (2018년 졸업자 기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진전문대는 2018년 졸업생 3,103명중 진학자, 입대자 등을 제외한 취업대상자 2758명 중 2242명이 취업해 2000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대형 전문대 가운데 유일한 80%대 취업률을 달성했다.
영진전문대는 2015년 81.8%, 2016년 80.3%, 2017년 79%에 이어 2018년 81.3% 취업률로 4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2000명이상 졸업자 전문대)를 차지했고, 4년 평균 취업률 또한 80.6%로 경이적인 성적을 냈다.

□ 선견지명 해외 일자리 공략
해외취업은 독보적이다. 2018년 해외취업은 국내 전문대 최초로 100명 선을 돌파한 157명이나 된다.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전무후무한 성과이자 4년 연속 전국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2018년 해외 취업자는 4년제 대학을 포함 최다 실적이다.

영진전문대는 10여 년 전에 ‘해외취업특별반’을 가동, 해외 일자리 공략에 나섰다. ‘일본IT기업주문반’,‘일본기계자동차반’으로 시작한 해외취업특별반은 현재 전자, 전기, 경영, 관광 등 10개 반으로 확대했다. 해외 현지 기업들의 요구에 철저히 맞춘,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면서 해외취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다. 2014년 68명, 2015년 72명, 2016년 97명, 2018년 157명에 이어 지난해인 2019년 해외 취업자는 203명으로 일취월장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2019년 졸업자까지 최근 5년간 해외취업 누계치는 621명에 이른다. 특히 글로벌 IT 대기업인 소프트뱅크에 지난해와 올해 각각 6명이 입사하는 등 이 회사에 지금까지 28명이 진출했고,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에도 상다수가 진출하면서 해외 취업의 질적 수준 역시 최고다.

□ 취업률 1위 비결은
꽁꽁 얼어붙은 취업환경을 뚫고 영진이 국내외 일자리를 개척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첫째는 ‘기업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을 도입해 교육 경쟁력의 토대를 탄탄히 다졌기 때문이다. 둘째는 주문식교육 기반 위에 학업과 취업 역량을 끌어올리는데‘학생들 자발적인 노력’이 더한 결과다. 셋째는 우수인재 양성에 정성을 다하고 제자들 취업에 팔을 걷어붙인‘교수진의 열정’에 있다. 이 삼박자가 조화를 이루면서 아무도 따라올 수 없는 영진만의 경쟁력을 굳건히 다졌다.
국내외 1,100여 개 기업과 주문식교육 협약을 맺고 현장 실무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기업협약반은 ‘SK하이닉스반’, ‘LIG넥스원 반’, 국보디자인 등이 참여한 ‘실내건축시공관리반’ 등을 꼽을 수 있다.

주문식교육은 취업의 질(質)적 수준도 향상시켰다. 최근 5년간(2014~2018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계열사에 350명, LG계열사 413명, SK계열사 234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2,441명을 취업시켜 명실상부한 취업 최강의 입지를 굳혔다.

최재영 총장은 “기업 눈높이에 맞춘 주문식교육을 받은 우리 학생들을 국내외 기업에서 잘 받아 준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융합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시대인 만큼 대학 모든 구성원이 성심(性心)을 다해서‘최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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