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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여권 정보 유출한 '베트남 공항 직원'…비난 거세져

입력 2020-01-11 18:06   수정 2020-01-12 15:21


베트남 공항 직원이 그룹 엑소 멤버의 여권을 찍어 유출해 비난이 커지고 있다.

11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엑소 멤버 찬열과 세훈 등은 '2020 K팝 슈퍼 콘서트 인 하노이' 공연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 밤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으로 입국했다.

그러나 당시 공항 질서는 엉망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많은 현지 엑소 팬들이 몰렸으나 통제가 제대로 안 된 탓에 멤버들이 인파에 휩쓸렸고, 일부 팬들은 멤버들의 옷을 잡아당기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큰 문제는 이후 찬열과 세훈의 여권 정보가 찍힌 사진이 SNS를 통해 퍼진 것이다. 최초 유포자는 다름 아닌 현지 공항 직원이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직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엑소 팬인 친구에게 보내줬는데 그것이 이렇게 확산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엑소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직원의 페이스북 계정은 비활성화된 상태다.

직원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비난은 거세지고 있다. 엑소 팬들은 개인정보인 여권 정보를 함부로 찍어 유출하는 것은 엄연히 불법행위라며 해당 직원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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