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짠내투어' 한혜진, 세비아에서 스페인의 다양한 맛 공개(ft.조이 먹방)

입력 2020-01-13 11:55   수정 2020-01-13 11:57

더 짠내투어 (사진=tvN)


오늘(13일) 방송되는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한혜진과 이용진의 스페인 여행 설계 대결이 공개된다. 소름 돋는 여행을 위한 두 설계자의 치열한 고군분투기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

지난주에 이어 스페인 여행 첫째 날 설계를 맡은 한혜진은 ‘스페인의 맛’ 투어를 진행한다. 하루 다섯 끼를 먹는 스페인 문화를 고스란히 체험 중인 혜진투어는 이날도 다채로운 맛으로 멤버들의 취향을 공략한다. 스페인 가정식 코스 요리를 단돈 12유로에 맛볼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메누 델 디아(오늘의 메뉴)’ 레스토랑, 달콤한 초콜릿과 함께 먹는 추로스, 150년 전통 타파스 맛집의 감바스와 하몽 등 풍성한 음식들의 향연이 펼쳐진다고. 일정상 뒤늦게 합류한 박명수는 하몽의 짠맛에 질색하는 멤버들과 달리, 남다른 애착으로 ‘박몽수’라는 별명을 얻어 웃음을 안긴다.

또한 탐험가 콜럼버스의 무덤이 있는 세비야 대성당,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히랄다 탑, 세계 최대 규모의 목조 건축물 메트로폴 파라솔에서의 환상적인 일몰에 이르는 색다른 일정으로 ‘소름’ 지수를 차곡차곡 쌓아간다. “짠내나지만 진짜 여행 같은 거친 느낌이 좋다”는 조이의 극찬과 계속되는 스페인의 강렬한 맛에 “음식 고문이다”라는 혹평이 엇갈리는 가운데, 혜진투어의 결말에 이목이 집중된다.

스페인 여행 둘째 날 설계자 이용진은 배우 김사랑부터 봉준호 감독까지 셀렙들이 추천하는 장소들만 쏙쏙 뽑아 찾아가는 ‘셀럽 추천 투어’로 이끈다. 특히 투우의 본고장 ‘론다’로 향하기에 앞서 용진투어는 교통수단을 걸고 가심비 미션에 도전한다. 미션 성공 시 멤버들은 편안한 렌터카를, 실패 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 ‘코끼리 코’ 10바퀴를 돈 뒤 3m 앞 지도에 스페인을 정확히 찍는 게임으로, 6명 중 단 1명만 성공하면 렌터카를 이용하게 된다. 과연 용진투어의 운명은 어떻게 펼쳐질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짠내투어’ 제작진은 “세비야에서의 혜진투어와 론다에서의 용진투어는 서로 다른 도시의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눈길을 끌 전망”이라면서 “박명수, 이용진은 물론 규현의 유쾌한 삼행시 퍼레이드, ‘먹조이’ 조이의 남다른 먹방, 예능 신생아답지 않은 직설적인 입담으로 웃음을 안긴 이유진의 활약이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밝혀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더 짠내투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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