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틸리티 부문 최종 선정
-한국 자동차로서는 역대 5번째
기아자동차가 현지 시각 13일 미국 디트로이트 TCF센터에서 열린 '2020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텔루라이드가 유틸리티 부문(이하 SUV 부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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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SUV 부문에는 텔루라이드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링컨 에비에이터 등 총 3개 차종이 최종 후보에 올랐고 치열한 접전 끝에 텔루라이드가 최종 선정됐다.
주최측은 텔루라이드를 "럭셔리 SUV 수준의 디자인과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는 신기술 및 성능을 겸비한 SUV" 라고 평가했다. 또 "기존 SUV 브랜드 들이 긴장해야 할 새로운 스타 플레이어"라고 평가했다.
텔루라이드가 2020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한국 자동차는 작년 2개 부문(승용: 제네시스G70, SUV: 현대차 코나) 동시 석권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텔루라이드는 2009년 현대차 제네시스 세단과 2012년 현대차 아반떼를 포함해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을 받은 5번째 한국 자동차가 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텔루라이드는 공간성과 상품성, 주행 성능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차"라며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활약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 설립, 26년째 매년 그 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배심원은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분야 전문지, 텔레비전, 라디오, 신문에 종사하는 전문가 50명이며 승용과 트럭, SUV 분야 최고의 차를 선정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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