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컨설팅 기업 IEG “불황 극복하려면 운영혁신 필요해…”

입력 2020-01-14 16:30   수정 2020-01-15 17:02



경자년 새해가 밝았지만 우리나라 경기 전망은 뿌옇기만 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의 ‘2020년 기업 경영전망 조사(206개사 대상)’에 따르면, 응답자의 64.6%가 현 경기 상황을 ‘장기형 불황’이라고 평가했으며, 43.9%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1.5% 초과~2.0% 이하’로 전망했다. 응답자들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1.9%에 그쳤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기업들의 투자가 절실하지만 응답자의 절반에 육박하는 47.4%가 올해 주된 경영계획 기조로 ‘긴축경영’을 꼽았다. 비용 절감은 불황을 극복하는 첫걸음이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인건비 감축을 통한 비용 절감은 오히려 기업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

이에 최근에는 오퍼레이션 컨설팅을 통해 구매, 생산 및 물류 관련 개선 작업에 중점을 둔 비용 절감을 선호하는 추세다.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오퍼레이션 컨설팅 기업은 인더스트리 엑스퍼트 그룹㈜(Industry Expert Group, 이하 IEG)를 꼽을 수 있다.

IEG는 기업의 군살은 빼면서 실제적인 기업 가치 개선과 더 나아가 기업 가치의 향상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는 오퍼레이션 경영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이미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중견기업, 사모펀드(프라이빗에쿼티, PE)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국내에서 주목받는 오퍼레이션 컨설팅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IEG를 이끄는 홍지표 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카이스트에서 MBA 과정을 밟았다. 이후 네오플럭스(Neoplux) 상무를 거쳐 맥킨지(McKinsey) 외부자문, 오픈 타이드(Open tide) 등에서 오퍼레이션 컨설턴트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며 산업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 IEG를 출범하고, 재무적 효과로 연결되는 현장중심의 기업가치 제고와 역량 강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 왔다. 고객이 직면한 어려운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파트너로서 고객 관점에서 정량적으로 증명되는 가치개선을 추구하고 있다.

IEG는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현장에 글로벌 펌(global Firm) 및 해당 산업계(Industry) 출신의 전문 컨설턴트를 투입해 프로젝트 기간 내내 머무르며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생산의 전과정을 현미경처럼 들여다보며 불필요한 낭비요소들을 제거해 인력 감축과 같은 외형 변화 없이 구매와 생산, 물류 관련한 비용을 절감한다.

그 결과, 구매와 생산 분야에서 평균 4개월의 개선기간만으로도 5~30%의 높은 절감 실적을 거뒀으며, 지난해 기준, 누적 비용 절감액 760억원을 달성했다. 대기업, 중견기업을 망라하는 풍부한 컨설팅 수행 경험, 다양한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최고 수준의 인력 Pool, 현장 중심의 사고와 활동 덕분이다.

IEG 홍지표 대표는 “오퍼레이션 컨설팅은 구매, 생산, 물류와 관련한 개선작업을 중심으로 운영 효율화를 통해 기업의 가치 증대를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IEG는 모든 과정에서 이른바 `군살`을 제거, 보다 효율적인 경영활동이 가능하도록 도와 2020년 누적 비용 절감액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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