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대로 말하라' 장혁→최수영, 본 대로 압도되는 캐릭터 포스터 전격 공개

입력 2020-01-16 13:20   수정 2020-01-16 13:22

본 대로 말하라 (사진=OCN)


‘본 대로 말하라’가 사건을 보고 이끌어갈 5명의 형사, 장혁, 최수영, 진서연, 장현성, 류승수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흑백의 이미지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에 압도된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오감 서스펜스 스릴러. 오늘(16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장혁, 최수영, 진서연, 장현성, 류승수의 캐릭터가 생생하게 포착됐다.

먼저 “본 대로 말해. 판단은 내가 할 테니까”라는 천재 프로파일러 오현재(장혁). 땀으로 젖은 얼굴과 그 위에 진하게 내려앉은 어두운 그림자는 격해진 감정을 더욱 세밀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런 오현재의 비공식 수사 파트너가 된 신참 형사 수영(최수영). “보이는 건 모두 사진처럼 떠올릴 수 있어요”라는 카피처럼 픽처링 능력을 가지고 있다. 수영의 살아 있는 눈빛에선 어떤 변수에도 눈에 보이는 모든 단서를 놓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느껴진다.

모든 것을 잃고 세상에서 사라진 오현재에게 모든 것을 기억하는 픽처링 능력을 가진 신참 형사 수영을 연결해준 황하영(진서연) 팀장.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은 없지만, 그녀 역시 “나도 그놈한테 갚아줄 빚이 있어”라고 말한다. 그래서일까. 오현재와 수영, 그리고 황팀장에게선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 ‘그놈’을 잡기 위한 간절함과 집념이 뿜어져 나온다. 성격은 물론 성향과 능력까지 모두 다른 세 사람이 공동의 목표 ‘그놈’을 잡기 위해 공조했을 때 폭발할 시너지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그리고 사건의 중심에서 긴장 유발자 혹은 조력자로 활약할 두 형사, 판을 키우고 싶은 광수대 야심가 최형필(장현성) 과장과 광수대 대들보 베테랑 형사 양만수(류승수)가 시선을 끈다. “개인적인 원한, 의혹 다 좋은데 조직 먼저 생각해”라는 캐릭터 카피처럼 최과장은 무엇보다 조직이 최우선인 인물로, 완벽한 포커페이스로 무장하고 있다. 반면, “과학수사, 첨단수사 필요 없어. 수사는 체력이야”라는 양만수는 무언가 못마땅해 보이는 듯하지만, 사실 누구보다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체력으로 현장을 누비는 베테랑 형사라고.

각기 다른 다섯 형사의 성향이 강렬한 잔상을 남긴다면, 그 뒤로 보이는 전혀 다른 내면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인물들의 서사를 궁금케 한다.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은둔자가 돼버린 오현재와 내면의 불안감과 두려움을 드러낸 수영, 날카로운 눈빛 속 그늘이 느껴지는 황팀장과 포커페이스 뒤 진짜 얼굴을 드러낸 최과장, 그리고 범인을 잡고자 하는 의지를 뜨겁게 불태우고 있는 양만수까지, 이들에겐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본 대로 말하라’ 제작진은 “오늘(16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과거와 현재, 성격의 이중성, 내면의 변화 등 인물들의 다면적 측면과 동시에 ‘그놈’을 잡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담아냈다. 동시에 이들 각자 품고 있는 이야기는 또 다른 이면을 통해 표현했다”고 설명하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힘을 합쳐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까지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펴 ‘본 대로 말하라’는 드라마 ‘보이스1’, ‘손 the guest’, ‘라이어 게임’, ‘피리 부는 사나이’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크리에이터를 맡아 관심을 받고 있다. 김홍선 감독은 기획 및 제작에 전반적으로 참여해 작품에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보이스1’을 공동 연출한 김상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 ‘차형사’ 고영재 작가, 신예 한기현 작가가 집필한다. 오는 2월 1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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