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주상욱, 송재희와 첫 대면 '팽팽한 기싸움'…폭풍 전개 예고

입력 2020-01-18 08:17   수정 2020-01-18 08:18

터치 (사진=방송캡처)


배우 주상욱이 채널A 금토 드라마 ‘터치’에서 송재희와 팽팽한 기 싸움으로 첫 대면을 했다. 앞으로 어떤 폭풍 같은 전개가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것.

지난 17일(금)에 방송된 ‘터치’ 5화에서는 강호(송재희 분)와 차갑게 대면하는 정혁(주상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혁은 오만방자한 태도로 사업을 제안하는 강호에게 “이 사업에 대한 철학 정도는 있으시겠죠. 화장품에 대한 최소한의 철학도 없는 분과는 일 안 합니다.”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여 안방극장에 시원한 사이다를 던져줬다.

특히 말없이 서로를 보는 장면에서는 팽팽한 기 싸움이 이어져 살얼음판 같은 긴장감을 유발하기도. 이후 정혁이 “먼저 일어나겠습니다. 약속 안 하시고 오셨으니까 큰 실례는 아니겠죠.”라며 담담하게 목례를 하고 나가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통쾌하게 만들었다.

이에 최고의 걸그룹 메이크업을 담당하며 눈 뜰 새도 없이 일하는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드는 화장품 런칭을 앞두는 등 꽃길만 펼쳐져 있던 정혁에게 불안한 그림자가 엄습하며 앞으로 꽃길이 아닌 가시밭길을 걷게 될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앞으로 더 흥미진진해질 ‘터치’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영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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