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복을 빕니다"…한서희가 받은 악성 DM, 도를 넘었다

입력 2020-01-20 13:55   수정 2020-01-20 13:57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악플러들이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하며 분노를 표했다.

20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M 캡쳐본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 네티즌은 "한서희씨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거기선 행복하세요"라고 했다. 살아있는 이에게 명복을 비는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한서희는 "네이버 기사 댓글 악플 PDF로 보내주시면 됩니다"라며 "내가 관종? 사람은 누구나 관심을 원해. 너네에겐 아무도 관심을 안가지고 난 유명한게 그 차이야. 누가 유명해지고 싶대? 너네 인생 좀 살아"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서희의 팬들은 "속이 시원하다", "미개한 사람들의 댓글에 휘둘리지 말자", "모두 고소미 먹여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했다.

한서희는 동성 친구인 정다은의 데이트폭행 사건을 폭로한 후 최근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그는 절친했던 구하라의 납골당에 찾아가 "한식러버 구하라씨 김치찌개 준비했습니다"라며 그와의 추억을 그리워했다. 하지만 납골당에 김치찌개를 펼쳐놓고 인증샷을 찍었다는 게 알려지며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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