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라, '낭만닥터 김사부2' 간호사&'초콜릿'시한부 환자…새해부터 '열일 행보'

입력 2020-01-22 11:39   수정 2020-01-22 11:40

윤보라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배우 윤보라가 ‘낭만닥터 김사부2’에 이어 ‘초콜릿’ 특별출연, 웹드라마 도전까지 다채로운 캐릭터 변주를 펼치며 활발한 연기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윤보라는 2020년 1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후 역대급 시청률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아픈 환자를 케어하고 보살피는 간호 일에 전심을 다하는 야무진 워커홀릭 간호사 주영미 역으로 출연, 다부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더욱이 윤보라는 주영미 역을 위해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뿔테 안경을 장착, 이 전의 화려했던 이미지와는 180도 달라진 면모를 선보이고 있는 터. 프로페셔널한 손놀림으로 수술을 돕고, 환자를 응대하는 주영미의 모습을 표현해 시청자들로부터 “진짜 윤보라가 맞냐?”는 환호성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 MBC Drama를 통해 방영된 2부작 웹드라마 ‘연애 기다린 보람–내 사랑 울산 큰 애기’에서는 사랑스러운 오지라퍼 공무원 강보람 역을 맡아 경상도 사투리를 맛깔나게 쓰며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울산큰애기’는 실제 울산 중구지역을 대표하는 인기 관광캐릭터로, 윤보라는 이 ‘울산큰애기’ 탈을 쓰고 걸그룹 시절 다진 출중한 춤 실력을 뽐내며 색다른 볼거리를 더하기도 했다.

더욱이 지난 18일 종영된 JTBC ‘초콜릿’에서는 거성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시한부 환자이자 인기 유튜버 ‘희나’ 역을 맡아 특별 출연, 촘촘한 활약을 펼쳤다. 윤보라가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은 병마의 고통과 맞서 싸우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개인방송을 통해 웃음을 전달하는 희나로 분해 극과 극 상황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보는 이들을 집중하게 만들었던 것. 한층 물오른 연기력으로 따뜻한 웃음과 먹먹한 감동을 더한 윤보라의 열연에 시청자들 역시 아낌없는 호평을 보냈다.

무엇보다 2010년 걸그룹 씨스타로 데뷔했던 윤보라는 2014년 SBS ‘닥터이방인’을 통해 첫 연기 도전에 나섰던 상황. 이후 tvN ‘화유기’, OCN ‘신의퀴즈 : 리부트’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선을 모았던 바 있다. 더욱이 ‘아부쟁이 얍’, ‘공항에서 생긴 일’, ‘아이리시 어퍼컷’ 등 다수의 웹드라마에서는 특유의 발랄한 연기로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빼어난 패션 감각을 무기로 KBS2 ‘A Style For You’, 패션N ‘화장대를 부탁해’ 등에서 패션 멘토로 활약하며 많은 여성들의 뷰티 롤모델로도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다방면에서 맹활약해 온 만능 재주꾼 윤보라가 ‘낭만닥터 김사부2’와 ‘초콜릿’ 등을 통해 배우로서의 연기 스펙트럼을 한 단계 넓히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고 만들고 있는 상태. 이와 관련 윤보라는 “늘 낮은 자세로 배우는 배우가 되겠습니다”라며 “2020년에는 어떤 캐릭터라도 마다하지 않고 도전,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윤보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매사 맡은 역할에 겸허히 임해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에 좋은 연기로 보답하고 싶다”며 “윤보라가 배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뜻깊은 한 해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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