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문재인 정부는 능력이 없고, 민주주의가 없고, 공정이 없는 '3무(無) 정부'"

입력 2020-01-22 14:36   수정 2020-01-22 14:49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에 대해 "능력이 없고, 민주주의가 없고, 공정이 없는 '3무(無) 정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22일 서울 동숭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을 방문해 윤순철 경실련 사무총장, 김헌동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무능력 등) 세 가지 모두 바로 잡는 것이 이번 총선의 목적"이라고 했다.

면담에서는 부동산 가격 급등, 정부의 재정 건전성 악화 등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안 전 대표는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가 아닌, 불로소득을 위한 부동산 투기는 망국의 지름길"이라며 "정부는 선거 이후로 변화를 미루지 말고 지금이라도 실행할 수 있는 정책을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지금이라도 실행할 수 있는 정책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분양가 상한제'를 언급했다. 그는 "현 정부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선거 이후로 미루고 있는데, 이를 빨리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 경실련의 입장이고 저도 거기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설 연휴 직후인 오는 28일 바른미래당 의원 17명과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귀국 인사를 겸해 오찬을 함께한다. 향후 중도·실용주의 기치를 내건 '제3지대 정당'의 역할을 포함한 바른미래당의 진로 등이 폭넓게 논의될 전망이다.

안 전 의원 측이 밝힌 참석자는 김동철·박주선·주승용·이찬열·권은희·김관영·김성식·박선숙·김삼화·김수민·김중로·신용현·이동섭·이태규·임재훈·채이배·최도자 의원 등이다. 바른미래당에 당적을 두고 있지만 다른 당에서 의정활동을 하는 박주현·이상돈·장정숙 의원 등은 오찬 대상에서 제외됐다.

안 전 대표는 이번 오찬과는 별개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도 조만간 만날 예정이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지만 손 대표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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