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 다목적차 제외 5개 부문 석권
현대자동차가 인도 신차품질조사에서 7개 부문 중 5개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2019 인도 신차품질조사'에서 7개 차급 중 5개 차종에서 각 차급별 1위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경차 부문 상트로(54점), 소형차 부문 엘리트 i20(57점), 중형 부문 신형 베르나(63점), 소형 SUV 부문 베뉴(52점), SUV 부문 크레타(63점)가 각각 차급별 최고 품질에 선정됐다.
이외에는 준중형 부문 혼다 어매이즈, 다목적차 부문 마루티 에르티가가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판매된 13개 브랜드 총 66개 차종을 대상으로 신차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으로 조사됐다. 점수가 낮을 수록 고객의 품질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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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인도 자동차 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신차품질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품질 향상 활동을 통해 인도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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