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 압도적 몰입감 선사...메인 예고편 최초 공개

입력 2020-01-23 13:13  


[연예팀] ‘1917’이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 ‘1917(감독 샘 멘데스)’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금일(23일) 최초 공개된 ‘1917’의 메인 예고편은 두 주인공 스코필드(조지 맥케이)와 블레이크(딘-찰스 채프먼)에게 “너희의 임무는 내일 아침까지 공격 취소 명령을 전하는 것이다”라고 지시를 내리는 에린 무어 장군(콜린 퍼스)의 모습으로 시작과 동시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갑작스럽게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두 주인공이 무인지대를 건너 언제 적군이 나타날지 모르는 독일군 참호를 살피는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후, 폭발이 일어나고 잔해에 깔린 스코필드를 일으켜 세워 그곳을 탈출하는 블레이크의 모습에서는 긴장감이 극대화된다. 이후, 두 사람이 적의 추격을 피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뒤로 등장하는 “그들이 싸워야 할 것은 적이 아니라 시간이었다”라는 카피는 그들이 성공적으로 주어진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콜린 퍼스, 앤드류 스캇,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익숙한 모습의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또한 무게감을 더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제1차 세계대전을 재현한 의상, 세트 등의 요소들과 현장감이 넘치는 참호전 장면은 극강의 리얼리티와 볼거리를 예고하며, 특히 예고편의 마지막 대규모 폭발 신의 스케일은 웅장함마저 느끼게 한다.

한편, 영화 ‘1917’은 2월19일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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