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데 마사히로 측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 후회, 아내 안과 재결합 위해 노력"

입력 2020-01-23 10:33   수정 2020-01-23 15:21


카라타 에리카(22)와 불륜으로 일본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히가시데 마사히로(31) 측이 입을 열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 소속사 측은 22일 닛칸스포츠에 "이러한 사태가 된 것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며 후회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아내 안과의 별거에 대해 "이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되돌리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남편과 아버지로서 그가 가족을 위해 다시 한 번 노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라타 에리카 일본 소속사 측도 "본인의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고 있다"면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엄격하게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언론 주간문춘은 지난 22일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 끝에 아내인 배우 안과는 별거 중이라고 보도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아내 안은 일본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혔던 터라 충격은 더욱 큰 상태다.

더욱이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카라타 에리카가 처음 불륜한 시기에 안이 셋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고, 당시 카라타 에리카는 19세 미성년인 것으로 드러나 한일 팬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개봉된 영화 '아사코' 촬영에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카라타 에리카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나란히 참석하기도 했다.

2015년 후지TV 드라마 '사랑하는 사이'를 통해 데뷔한 카라타 에리카는 2019년 '아스달 연대기' 파트3에 출연해 국내 팬들로부터 눈도장을 받았다. 한국 소속사는 이병헌이 몸 담고 있는 BH엔터테인먼트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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