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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찾은 관광객 28% "관광 편의시설 모자라 가장 불편"

입력 2020-01-27 18:58   수정 2020-01-27 19:01

관광객들이 서울시를 관광하면서 가장 불편한 점으로 관광 편의시설 부족을 꼽았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지난 12월 서울관광재단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서울 관광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취합한 결과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서울 관광과 관련한 의견 중 관광 편의시설 부족(27.9%)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으며 교통 불편(22.8%)과 안내 부족(22.2%)이 그 뒤를 이었다. 그 외 관광지 및 관광 프로그램 개선(15.0%), 미세먼지와 청결하지 못한 환경문제(4.8%), 비싼 물가(2.9%), 외국인 편의 부족(2.6%), 아이디어 제안(1.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광 편의시설 분야에서 쓰레기통이 부족해 거리가 지저분하다(33%)는 의견과 수유실 부족, 유모차 이동 불편, 점자 안내 부족 등 관광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23%) 등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

대중교통 이용 복잡(29%), 주차장 부족(21%)으로 관광지 접근이 어렵다는 의견도 많았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세한 안내판(28%)과 세분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앱 또는 안내책자 개선(17%)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 외 서울 택시 관광 가이드 활성화, 주차예약 시스템 도입, 해외 관광객 지정주차 시스템 등의 제안도 눈길을 끌었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홍보팀장은 “취합한 의견을 토대로 관련 기관과 협업해 관광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을 통해 더욱 시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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