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56.06
(21.06
0.51%)
코스닥
940.53
(5.53
0.5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오늘(31일) 하루에만 우한 폐렴 5명 무더기 확진…방역망 뚫렸나?

입력 2020-01-31 15:25   수정 2020-01-31 15:42


질병관리본부(질본)가 어제(30일) 오후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환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힌데 이어 오늘(31일) 의심환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현재 우한 폐렴 확진환자는 총 11명이 됐다.

질본에 따르면 여덟 번째 환자는 62세 한국인 여성이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청도를 거쳐 지난 2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28세 한국인 남성인 일곱 번째 환자와 같은 항공을 타고 입국했다. 여덟 번째 환자는 현재 원광대학교 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9~11번째 확진자는 모두 5, 6번째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들이다. 업무차 우한을 방문했던 다섯 번째 환자(33세 남자, 한국인)의 접촉자는 10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지인 1명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세 번째 환자와 식사를 하면서 전염됐던 여섯 번째 환자(55세 남자, 한국인)의 접촉자는 8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가족 2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검사 중이다.

숫자가 더 불어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일곱 번재 환자와 접촉한 가족 등 2명이 확인돼 자가격리 조치됐고, 추가적인 접촉자에 대해서 조사 중이다.

지난 20일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래 11일 만에 환자가 11명까지 늘어난 것은 지난 2015년 총 186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중 38명이 사망한 메르스와 비슷한 전파속도다.

사실상 방역망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