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김동준 광어 미역국, 백종원 "아이디어 좋다" 역대급 극찬

입력 2020-01-31 08:09   수정 2020-01-31 08:10

맛남의 광장 (사진=방송캡처)


김동준이 '맛남의 광장' 식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김동준은 지난 30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제주 특집에서 한층 상승된 애드리브와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이날 김동준은 시중에서 잘 팔리지 않는 작은 광어를 이용한 요리를 개발해 첫 선을 보였다. 김동준이 준비한 요리는 광어를 이용한 미역국. 김동준의 설명을 듣자마자 백종원은 "아이디어 좋다"라며 한껏 기대했고, 백종원의 칭찬에 김동준의 자신감도 높아졌다.

김동준의 광어 미역국은 작은 광어 한 마리를 통째로 넣고 들기름, 국간장, 멸치액젓 등을 이용해 만든 요리로, 이를 맛본 양세형은 "우리 안 본 사이에 조미료 넣었냐"라며 연신 놀라워했다. 또 백종원은 "아침 장사하면 해장국으로 최고다. 전문점 차려도 되겠다"라며 '만남의 광장' 사상 역대급 칭찬을 얻기도 했다.

다음 날 아침, 본격적인 장사 전 백종원은 직원들을 위한 광어 라면을 만들었고, 이를 맛 본 김동준은 "이 라면 이름이 생각났다. '광어메이징' 어떠냐"라며 작명 센스를 발휘했고, 김동준의 애드리브에 양세형과 김희철은 "드립 많이 늘었는데?"라며 업그레이드된 예능감을 칭찬했다.

또한 이날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으로 채용된 걸그룹 에이프릴 나은의 등장에 김동준은 "시상식에서 초대했었는데 현실로 이뤄졌다"라며 반가워했다. 실제로 김동준은 지난 '2019 SBS 연예대상'에서 나은과 시상자로 만나 "'맛남의 광장'에 나오시는 게 어떠냐"고 즉석에서 제안했고, 그 제안으로 이번 만남이 성사돼 뿌듯함을 드러냈다.

김동준은 초보 직원 나은을 위해 뒤에서 열심히 서포트해줬을 뿐만 아니라 마지막까지 '홍보 요정'의 면모도 잊지 않으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한편 배우와 가수,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동준은 오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최의 ‘K FRESH LOVE FESTA(케이 프레시 러브 페스타)’ 행사에 참석해 박항서 감독과 함께 ‘K FOOD’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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