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대전테크노파크 지원 스포츠용품업체 200만달러 계약 성사

입력 2020-02-04 16:18   수정 2020-02-04 16:19


대전광역시와 대전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지역 스포츠융복합제품 제조기업이 세계 최대 골프용품 박람회 '2020 올랜도 골프박람회(2020 PGA Merchandise Show)'에서 200만달러(약 23억7500만원) 규모 계약을 성사시켰다.

주인공은 골프스윙 셀프체킹 및 교정기 등을 주력으로 하는 대전 지역 자성스포츠. 4일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달 22~24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박람회에 대전테크노파크 기업공동관을 통해 참여한 자성스포츠는 300여개 제품을 현지 바이어에게 모두 인수하고 연간 200만달러 규모 계약 체결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시 지원으로 △아큐랩(골프스윙 모션분석) △아이엔에스(거리측정기, 에이밍기기) △알디텍(X-BALL, X-NET)도 박람회에 참가했다.

박람회 기간 대전테크노파크 기업공동관을 통해 참가한 이들 기업은 활발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총 64건의 상담실적과 약 400만달러(47억5000만원)의 상담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올랜도 골프박람회 현장에서 우리 지역기업에 대한 현장의 높은 관심도와 계약 실적 성과는 우리 지역 제품 및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올해로 67회째를 맞은 올랜도 골프박람회는 25개국 1000여개 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골프용품 전시회다. 대전시는 지역 골프산업 분야 스포츠융복합 제조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이 박람회에 참여해왔다.

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전세계의 특화 전시회 참여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특히 북미를 시발점으로 아시아 및 유럽시장까지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글로벌 파트너 확보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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