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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안, 강타♥정유미 열애 인정에 "덧없는 걱정들…감사하지만 이제 그만"

입력 2020-02-05 09:06   수정 2020-02-05 09:09


강타, 정유미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강타의 전 연인인 우주안이 심경을 전했다.

레이싱모델 출신 쇼핑몰 대표 우주안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제가 걱정 받을 일이 아닌데 덧없는 걱정들 감사드린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저라는 사람은 참 잘해보려고는 하는데 부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격려해주는 주변 분들이 계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며 "근 몇 개월 동안 '다 망했다'라는 생각을 머릿속 가장 깊숙이 숨겨두고 일단 그냥 열심히라는 생각, 아니 생각도 그냥 치워버리고 움직였던 것 같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우주안은 "하고있던 브랜드도 적은규모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가을 겨울을 내보냈고, 촬영에 다시 복귀할 때에도 도망가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배려해주셔서 이제는 다시 잘 즐기며 일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한 그는 "언제나 걱정끼쳐 드려서 정말 죄송하고 감사하다. 작은 저의 활동에도 사랑으로 되돌려주시고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되게해주셔서 또 고맙다"면서 "걱정해주시는 DM(다이렉트 메시지)과 카톡들 모두 감사드린다. 이제 그만 주셔도 된다"며 글을 마쳤다.

같은 날 우주안의 전 남자친구인 가수 강타는 배우 정유미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며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던 중 최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주안은 지난해 8월 강타와의 스킨십 영상을 SNS에 게재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방송인 오정연이 강타의 양다리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됐고, 그 과정에서 배우 정유미와의 열애설이 한 차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강타와 정유미 측은 '동료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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