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지석진, 마감 2분 남겨두고 염곡동 노부부집에서 한끼 성공

입력 2020-02-06 00:40   수정 2020-02-06 00:41

'한끼줍쇼'(사진=방송 화면 캡처)

‘한끼줍쇼’ 지석진이 염곡동에서의 한끼 도전에 가까스로 성공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개그맨 지석진과 남창희가 출연해 서울 서초구 염곡동에서의 한끼에 도전했다. 지석진은 이경규와 남창희는 강호동과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석진은 자신감을 내비췄다. 지석진은 “이상하게 자신이 있다. 한 방에 열어줄 것 같다. ‘런닝맨’에서 그런 걸 보는데 올해는 모든 게 잘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길어야 두 세번”이라며 자신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지석진의 바람과 달리 이들은 한끼 동무를 찾기 위해 추운 거리를 헤매야 했다. 첫 번째 집에서는 이미 식사를 한 상태라 실패하게 됐다. 지석진은 “쉬운 게 아니네요. 정중한 거절이다”라며 아쉬워했다. 지석진과 이경규가 여러 차례 실패하는 사이 강호동과 남창희는 먼저 성공했다.

강호동과 남창희는 비교적 일찍 한끼 동무를 찾을 수 있었고, 어렵지 않게 저녁 한끼를 허락받게 됐다. 그에 비해 이경규와 지석진은 마감 2분을 남겨두고 두 시간을 헤맨 끝에 가까스로 한끼 동무를 찾는데 성공하게 됐다. 이경규와 지석진은 인심좋은 한 노부부의 집에서 한끼를 허락받아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식사를 마쳤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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