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택-여인들의 전쟁’ 궁궐 F4 티키타카 포인트 3...찰떡궁합

입력 2020-02-06 18:25   수정 2020-02-06 18:26

간택 (사진=TV CHOSUN)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간택’ 김민규-이시언-안세하-김범진이 근엄한 구중궁궐 속 웃음을 유발하는, 물고 뜯는 ‘티키타카 호흡’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종영까지 단 3일 남은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은 ‘첫 번째 왕비’가 사살된 뒤 사상 초유의 ‘두 번째 간택’이 선포되면서 벌어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다.

지난 14회 시청률이 4.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돌파하며 이틀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2020년 1월 4주 차 드라마 TV 화제성에서도 6위를 기록하며 최종회로 향할수록 더욱 열렬해지는 반응을 양산해내고 있다.

특히 ‘간택’은 왕비를 향한 열망과 운명적인 사랑의 애달픔 외에도, 만나기만 하면 기가 막힌 아웅다웅을 펼쳐내는 김민규-이시언-안세하-김범진의 ‘케미’로 안방극장의 폭소를 끌어내고 있다. 이와 관련 ‘궁궐 F4 티키타카 포인트’를 정리해봤다.

■ 궁궐 F4 티키타카 #1. 왜 김민규의 러브 흑역사는 꼭 안세하에게 들키는가

‘간택’ 1회에서 이경(김민규)은 이름 석 자도 모르면서 덜컥 연심을 빼앗긴 첫사랑을 황내관(안세하)에게 들키는 바람에 10년째 놀림을 받게 되어 치를 떨었다. 또한 ‘간택’ 8회에서 황내관은 이경이 강은보(진세연)와 우연을 가장한 마주침을 만들어내려고 한 식경 째 궁궐 마당을 서성이는 것을 알고 키득거렸다.

하지만 ‘간택’ 10회에서 이경이 경합에서 탈락한 강은보에게로 갈 용기가 없을 때 황내관이 조력자로 나섰고, 사랑을 두고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케미’가 폭소와 찡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 궁궐 F4 티키타카 #2. 귀차니즘 정보통 이시언의 맥 커터 김범진

‘간택’ 11회에서 왈(이시언)은 이경의 왕명에 “왜?”라고 토를 달았다가 호위무관 한모(김범진)에게 멱살을 잡혔다. ‘간택’ 12회에서 왈은 동업자였던 강은보에게 “야!”하며 반가움을 표했다가 서슬 퍼런 한모의 눈초리를 받고 입을 꾹 다물었다.

그러나 ‘간택’ 13회에서 왈이 호위무관으로 발령받을 때 친히 궁궐로 이끌어주었던 사람 역시 한모였던 것. 이처럼 재치 넘치는 왈과 충직한 한모가 천적처럼 대립하다가 점점 어울려지는 순간들이 재미를 끌어내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 궁궐 F4 티키타카 #3. 김민규-이시언-안세하-김범진의 감동-웃음 무한궤도

‘간택’ 14회에서는 강은보의 누명을 벗기려 밤낮으로 고군분투하는 이경, 그런 이경 곁을 충직하게 지키는 한모의 먹먹한 독대가 펼쳐져 감동을 끌어냈다.

반면 궁궐 복도에서 그 둘을 기다리던 왈과 황내관은 서로를 향해 한숨을 푹푹 내쉬며 노려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뭉치기만 하면 뭉클함과 유쾌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4인방의 활약이 ‘간택’을 향한 집중도를 배가시켰다.

제작진 “방송에 김민규-이시언-안세하-김범진의 케미를 다 못 담는 것이 아쉽다. 현장에서는 네 사람만 따로 모아 시트콤을 찍어도 대박 나겠다는 말이 돌 정도”라며 “좋은 합으로 풍성하게 완성될 ‘간택’의 마침표를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종회까지 단 3일 남은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은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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