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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말라리아·HIV 치료제 등 '신종 코로나'에 효과"

입력 2020-02-10 10:38   수정 2020-02-10 10:40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치료에 효과가 있는 5개 약물이 추가로 발견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0일 관영 중앙(CC)TV에 따르면 천환춘(陳煥春) 중국공청원 원사는 후베이(湖北)성 신종 코로나 방역 상황 정례 브리핑(9일)에서 "현재 이들 약물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뒤 "현재 3가지 약물이 신종 코로나 치료제로 초기 선별돼 있는데 여기에 추가로 5가지 약물이 신종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천 원사는 새로 발견된 5가지 약물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과학원 우한감염병연구소와 군사과학원 군사의료연구원, 생물안전대과학연구센터 등은 앞서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Remdesivir)와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Chloroquinem)이 신종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 냈다. 두 약물은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신종코로나 치료제 후보로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인 '로피나비르'를 학계에서 꼽고 있다. 로피나비르는 HIV가 증식에 이용하는 효소의 활성을 막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약물은 리토나비르와 혼합돼 '칼레트라'(Kaletra)라는 약품명으로 판매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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