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91주년 맞은 무학이 뉴트로(New+Retro) 열풍에 맞춰 리뉴얼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완전히 새로운 브라보 청춘’으로 bravo는 ‘신난다, 좋다, 잘한다’는 의미다.
무학 측은 네이밍에 대해 “100년 기업으로 비상하는 의미를 담아 어려운 경제 및 사회환경을 이겨낸 ‘그때 그 순간의 청춘 열정’을 추억하는 동시에 ‘고객과 함께하는 새로운 100년, 완전히 새로운 무학’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제품에 대해서는 “주질은 순한소주(16.9도) 시장을 새롭게 개척한 무학의 기술력에 과당은 빼고 식물에서 추출한 최고급 첨가물을 사용해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며 “춘추전국시대를 맞은 주류시장 환경에서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패턴에 발맞춘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병은 투명하고 시원한 느낌의 하늘색을 그대로 유지했다. 대신 경쟁사와 차별화하기 위해 뚜껑을 빨간색으로 처리했다. 주상표 밑부분에 청색의 MUHAK(무학) 상표와 ‘청춘’이라는 글씨를 빨간색 바탕으로 대비시켜 복고적인 느낌을 살렸다.
무학 관계자는 “브라보 청춘 리뉴얼 제품 출시는 무학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날개짓의 시작”이라며 “앞으로 고객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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