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김지철, 신용등급 2등급.. 대출은 1천 만원 밖에 안 나와 한숨

입력 2020-02-11 22:56   수정 2020-02-11 22:58

'아내의 맛'(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내의 맛' 김지철이 신용등급에 비해 대출한도가 적어 실망했다.

11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신소율 김지철 부부는 이사 예정인 양평 신혼집 공사 현장을 찾았다.

신소율은 MC와 출연진에게 "공기가 좋아서 지철 씨 알러지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자가다. 6개월 후에 이사할 타운하우스다. 결혼식 비용을 아껴 집 사는데 보탰다"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샘플 하우스에 들렀다. 넓은 거실과 두 개의 화장실, 반려묘를 위한 공간, 2층 거실, 서재, 거실, 침실을 둘러보며 만족해했다. 텃밭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옥상에 감동하기도 했다. 김지철은 옥상 위에 편백나무탕을 만들 생각에 한껏 기대감으로 부풀었다.

두 사람은 중도금을 내기 위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타운하우스는 대출이 힘들었다. 주택담보대출은 완공된 집만 나올 수 있기 때문. 신소율은 9등급까지 있는 신용 등급 중 4등급이 나왔다. 신용 대출은 최대 5천만원까지 가능했다. 신소율은 "6, 7등급에서 올라가 기쁘다, 작년엔 안 됐었는데"라고 했다.

김지철은 안전한 2등급이었다. 하지만 대출 한도가 천 만원밖에 가능하지 않아 실망했다. 2년 치 소득의 평균을 본다는 은행원의 말에 "17, 18년에 한 번도 안 쉬었는데"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현숙은 "천 만원이면 편백나무탕 인테리어비용밖에 안 나오네. 저걸로 편백나무탕 하면 되겠다"고 거들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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