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곽상언·윤영찬도 경선

입력 2020-02-14 00:29   수정 2020-02-14 09:35


더불어민주당이 13일 4·15 총선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경선 지역 52곳을 1차로 발표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와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수사를 받고 있는 송병기 전 울산 경제부시장도 경선을 치르게 됐다.

지난 5일간 예비후보 면접심사를 끝마친 민주당은 이날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수도권 23곳을 포함해 경선 지역 52곳을 추렸다. 이에 따라 신경민(서울 영등포을)·이종걸(경기 만안구) 의원 등 22명의 현역 의원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경기 부천시 원미구을이 지역구인 설훈 의원은 서진웅·서헌성 후보와 함께 3자 경선 대상에 올랐다.

서울에서는 은평을(후보 강병원·김우영), 관악을(유종필·정태호), 도봉구을(강정구·오기형) 등 9개 지역구가 경선 대상이 됐다. 경기에서 경선이 진행되는 지역구는 광명을(강신성·양기대), 수원갑(김승원·이재준), 남양주을(김봉준·김한정), 하남(강병덕·최종윤) 등 12곳이다. 경기 성남중원에 출마한 윤영찬 전 수석 역시 조신 후보와 경선을 치른다.

충북 보은·영동·괴산에 도전하는 곽상언 변호사 역시 성낙현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해야 한다. 곽 변호사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으로 금배지에 도전한다. 이 밖에 호남 7곳, 대구·경북 3곳, 부산·경남 10곳, 강원·제주 3곳 등이 경선 지역에 선정됐다. 민주당 후보 경선은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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