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중국 내 코로나19 환자 기준 확대에 환자수 급증…뉴욕증시 하락

입력 2020-02-14 06:58   수정 2020-02-14 07:00



◆ 중국 코로나19 환자 기준 확대…사망 250여명·확진 1만5000여명 늘어

하루 새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250명과 1만5000명 넘게 급증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환자 분류를 후베이성과 그 밖의 지역에 달리 적용하기 시작해 후베이성 신규 확진자 수치에 임상 진단 병례 1만3332명을 새로 넣은 영향입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5152명, 사망자가 254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3일 0시 기준 중국 전역의 누적 확진자는 5만9804명, 사망자는 136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뉴욕증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불안에 약세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에 대한 불안에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11포인트(0.43%) 떨어진 29,423.3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5.51포인트(0.16%) 내린 3,373.94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3.99포인트(0.14%) 내린 9,711.97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유럽증시,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발표에 하락

유럽 증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폭 늘었다는 중국 당국의 발표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영국의 런던 FTSE 100은 전 거래일 대비 1.09% 하락한 7,452.03으로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0.19% 내린 6,093.14를 기록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도 0.03% 하락한 13,745.4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20% 내린 3,846.74로 장을 마쳤습니다.

◆ 지하철 1호선 용산역 이후 상행선 운행 중단…하행선은 정상

출근길 지하철 1호선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1호선 열차 상행선은 인천∼용산역까지만 운행 중입니다. 인천역에서 소요산역까지 향하는 전동차 일부는 노량진역에서 경원선을 경유해 청량리역까지 우회 운행합니다. 하행선 열차는 정상 운행 중입니다. 오늘 오전 2시40분께 서울 구로역에서 선로 보수작업 중이던 장비차량이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한 여파입니다.

◆ 오늘 라임펀드 손실규모 나온다…사모펀드 제도 개선안도 발표

라임자산운용이 지난해 환매가 중단된 3개 모(母)펀드 중 2개 모펀드인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에 대한 예상 손실 규모를 오늘 밝힐 계획입니다. 이달 17일부터 2개 모펀드의 기준가격이 조정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자(子)펀드별로 순차적으로 기준가격이 조정됩니다. 금융당국은 이에 맞춰 사모펀드 제도 개선안과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나머지 모펀드인 '플루토 TF-1호(무역금융 펀드)'에 대해서는 삼일회계법인의 실사가 진행 중이고, 이르면 이달 말 실사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오늘 국내 출시

삼성전자 새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이 오늘 국내에 출시됩니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는 오전 9시부터 갤럭시Z플립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합니다. 삼성닷컴과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자급제 물량을 판매합니다. 업계에서는 출시 첫 일주일 동안 통신3사와 자급제 물량을 합쳐 약 2만대 수준의 물량이 국내에 풀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포근한 날씨…낮 최고기온 12∼20도

금요일인 14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입니다. 제주도에는 오전 9시까지 5㎜ 미만의 가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12∼20도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포근한 날씨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에서 '나쁨'으로 예상됩니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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