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안재홍 "'사냥의 시간' 최우식·'트래블러' 강하늘, 난 인복 많아"

입력 2020-02-14 09:22   수정 2020-02-14 09:24


영화 '사냥의 시간' 안재홍이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출연해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의 '선 넘는 초대석'에 안재홍이 등장했다.

장성규는 "충무로 4대 천왕이 모인 영화"라며 '사냥의 시간'에 출연한 안재홍, 이제훈, 최우식, 박정민을 언급했다.

안재홍은 "(아카데미를 받은) 최우식이 있어 분위기가 좋다"라며 "저도 좋아했던 배우들과 한 곳에 모여 연기해서 너무 신났다"라고 말했다.

"연기파 배우들이라 '내가 더 잘해야지' 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나"라고 장성규가 질문하자 "너무 힘들고 고된 현장이라 전우애가 넘쳤다.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첫 호흡이었음에도 진짜 친구처럼 보이는 과정들이 힘들지 않았다. 합도 너무 좋고 의지가 됐다"고 팀워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동료 배우들과의 나이 차를 묻자 안재홍은 "박정민과는 동갑 친구다. 정민이는 빠른 87인데, 그렇게 빠르지 않다. 2월에 태어났고 저는 3월에 태어났기 때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성규는 "'사냥의 시간'에선 최우식, 내일 방송되는 '트래블러'에서는 강하늘이 함께 한다. 요즘 가장 핫한 배우들과 함께하고 있다. 인복이 많다"고 감탄했다.

안재홍은 "저도 잘 맞는 상대를 잘 만난다는 게 참 복인 것 같다"면서 "'트래블러' 또한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사냥의 시간'은 '파수꾼'의 윤성현 감독의 연출작으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됐다.

영화는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안재홍은 이에 대해 "세상에 친구 밖에 없는 캐릭터로 궁지에 처한 청춘들"이라며 "유머가 있더라도 다른 작품과는 톤이 다르고, 스릴러였다가 호러로 변주하기도 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사냥의 시간'은 오는 26일 개봉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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