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성동일X조민수, 정지소 향한 악의 추격 시작

입력 2020-02-17 10:51   수정 2020-02-17 11:10


[연예팀] ‘방법’ 성동일과 조민수가 정지소를 잡기 위한 악의 추격을 시작한다.

tvN 월화드라마 ‘방법(극본 연상호, 연출 김용완)’은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방법’ 측은 2월17일 성동일과 조민수의 은밀한 회동을 공개했다. 성동일의 심각한 표정과 조민수의 야릇한 미소가 대조를 이뤄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11일 방송된 ‘방법’ 2회에서는 진종현(성동일)의 영적 조력자이자 강력한 신기를 가진 무당 진경(조민수)이 저주의 힘을 가진 백소진(정지소)의 존재를 알아차렸다. 특히 “얼굴, 한자 이름 그리고 물건을 가지고 살을 내리는 놈이구먼. 재미있는 신이 붙은 놈이야”라고 백소진이 저주의 살을 내리는 방법까지 단번에 간파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 진종현과 진경의 심상치 않은 회동 현장은 이전보다 더욱 강렬한 아우라로 서늘한 공포를 자아낸다.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진종현과 달리 의미심장하게 미소 짓는 진경의 모습은 범상치 않은 단서의 등장을 암시하며 긴박한 전개를 예고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아직까지 백소진의 얼굴을 모르는 상황에 자신들의 가장 강력한 적군이자 필시 없애야만 하는 정지소를 어떻게 추격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방법’ 제작진 측은 “정지소를 잡기 위해 성동일-조민수가 의미심장한 단서를 근거로 악의 추격을 본격적으로 펼친다”며 “더 위험하고 더 흥미진진할 수밖에 없다. 운명공동체 엄지원-정지소와 ‘악의 끝’ 성동일-조민수의 쫓고 쫓기는 악의 사투와 더 날카롭게 파고드는 섬뜩한 공포가 심장 쫄깃한 전개 속에 압도적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방법’ 3회는 금일(1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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