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이충현 감독, 박신혜·전종서·김성령·이엘 캐스팅 이유 [포토+]

입력 2020-02-17 16:12   수정 2020-02-17 16:14

이충현 감독이 첫 장편 영화 '콜'에 박신혜, 전종서, 김성령, 이엘을 캐스팅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콜'(이충현 감독)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감독은 이날 "이분들을 한 영화에 모실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신혜 캐스팅에 대해 "출연 작품을 보면 하드한 장르물, 밀도 높은 스릴러에도 힘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영화에서 기둥이 되어 주셨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전종서에 대해서는 "시나리오를 쓸 당시에 '버닝'을 극장에서 세 번 봤다. 직감적으로 영숙과 캐릭터가 너무 잘 어울릴 거라는 생각을 했다. 영화에서 너무 멋진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김성령은 실제로 굉장히 순수하시고 모성애가 있으시다. 그게 서연 엄마의 캐릭터와 잘 맞았다. 저희 영화에서 20년 사이로 과거와 현재를 나타낼 수 있는 배우는 김성령이 유일무이하다"고 설명했다.



'신엄마' 역의 이엘에게는 출연 거절 당할까봐 조마조마 했었다고. 그는 "신엄마 역할에 이엘 자체가 가진 독보적 분위기가 있어 다행히 승낙을 해주셔서 정말 다행이었다"고 덧붙였다.

'콜'은 2019년에 살고 있는 서연(박신혜)과 1999년 과거에 살고 있는 영숙(전종서)이 전화 한 통으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20년 전 죽은 서연의 아버지를 살려주겠다는 영숙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베일에 가려져있던 영숙의 정체가 연쇄살인마였음이 드러나며 두 사람 간 팽팽한 긴장감이 유발된다. 박신혜, 전종서가 출연해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3월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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