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전기차로 3170km 사하라 넘는다

입력 2020-02-19 10:54   수정 2020-02-19 10:56


시트로엥이 사하라 사막 원정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기차로 동일한 시간과 경로를 달리는 ‘에픽(Ë.PIC)’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시트로엥의 창립자 앙드레 시트로엥은 1922년 12월 18일에 출발해 이듬해 1월 7일까지 21일간 반무한궤도 차량인 ‘골든 스카라브(B2 K1 무한궤도)’를 타고 아프리카 대륙 알제리 북동부의 투구르트에서 말리의 팀북투까지 3170km를 종단했다. 황금빛 딱정벌레란 뜻의 ‘골든 스카라브’는 탐험대장이 탄 차량의 별명이다.

사하라 사막 원정 100주년을 맞는 2022년, 시트로엥은 전기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같은 도전에 나선다.

‘에픽(Ë.PIC)’ 프로젝트는 100년 전의 첫 도전과 동일한 경로와 날짜로 진행되며 시트로엥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차량들이 사용된다.

첫 시작은 시트로엥의 반무한궤도 차량 ‘골든 스카라브’와 ‘실버 크로아상’이 끊는다. 시트로엥은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골든 스카라브를 재현했다.

사하라 원정대에 이은 시트로엥의 두 번째, 세 번째 탐험인 검은원정대, 노란원정대와 함께한 실버 크로아상은 올해 복제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2022년 선보일 시트로엥의 전기차 모델들과 전기 콘셉트카들이 이어달린다.

한편 시트로엥은 올해 유럽에서 C5 에어크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이브리드 출시를 시작으로 총 6종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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