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첫방송 D-1 관계도만 봐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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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2-23 16:43   수정 2020-02-23 16:45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첫방송 D-1 관계도만 봐도 기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사진=JTBC)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이하 ‘날찾아’)에는 인물관계도만 봐도 여타 드라마와 다르게 기대되는 인물들의 흥미로운 ‘합’이 있다. 드디어 내일(24일) 밤 9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서정 멜로 속에서 펼쳐질 케미 포인트를 미리 살펴봤다.

#1. 박민영X서강준 멜로

목해원(박민영)과 임은섭(서강준)을 이어주는 예쁜 붉은색 하트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두 사람은 혜천고 같은 반 동창이었다. 하지만 해원의 기억 속에 18살 시절 은섭의 존재는 희미하다. 하지만 10년이 지나고,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을 다시 만난다. 해원은 고교 시절에는 몰랐던 은섭의 무엇을 알아가게 될까. 그리고 이들의 하트 포텐은 어떻게 완성될까. 2020년 최고의 비주얼 커플이라 불리는 이들 남녀가 만들어나갈 멜로 케미가 기다려진 이유였다.

#2. 혜천고 동창즈

해원과 은섭을 포함한 북현리 동창생들의 케미도 빠질 수 없다. 그중에서도 이장우(이재욱)와 김보영(임세미)은 각각 은섭과 해원의 베스트프렌드였다. 다른 점이 있다면 보영은 더 이상 해원의 절친이 아니라는 것이다. 서로 간의 복잡 미묘한 분위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 지은실(양혜지)과 오영우(김영대)도 역시 눈여겨보게 된다. 이들은 어떤 화살표를 만들지 궁금해지기 때문이다.

#3. 북현리 패밀리

해원과 은섭의 가족은 상반되는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해원의 엄마 심명주(진희경)와 이모 심명여(문정희)의 냉랭한 얼굴을 보니 해원의 차가움이 어디서 나왔는지 알 수 있을 것만 같다. “해원의 집안 여자들은 냉정하고 세고 자존심이 강하다”는 문정희의 설명도 단번에 이해가 간다. 반면 따뜻한 남자 은섭의 가족은 화목 그 자체다. 엄마 윤여정(남기애)과 아빠 임종필(강신일), 그리고 동생 임휘(김환희)가 각자의 방식으로 은섭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 전혀 다른 온도를 가진 두 집안의 이야기 역시 ‘날찾아’의 관전 포인트다.

#4. 북클럽 멤버

‘날찾아’만의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배어들 북클럽 멤버들의 활동 역시 차별화된 케미 포인트다. 은섭이 운영하는 책방인 ‘굿나잇 책방’에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문학작품을 낭독하는 클럽 멤버들은 장우와 휘를 비롯해 이태형(배근상), 권현지(추예진), 최수정(이선희), 정승호(한창민), 정길복(이영석). 북현리로 돌아온 해원 역시 이 클럽에 합류할 예정이다. 함께 먹을 음식을 준비하고 난로에 귤을 구우며 책을 읽는 풍경은 상상만 해도 따뜻하다. 해원처럼 도시의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감성의 자양분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편, ‘날찾아’는 연애시대’, ‘일리 있는 사랑’으로 멜로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한지승 감독이 연출을 맡아, 그의 작품을 인생 드라마로 간직하고 있는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한여름의 추억’으로 감성 필력을 선보인 한가람 작가와 의기투합했다. 내일(24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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