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봉태규 아무것도 모르는채 아내에게 청혼까지

입력 2020-02-23 23:58   수정 2020-02-24 00:00

봉태규(사진=방송화면캡쳐)

2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봉태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봉태규는 하시시박과 "만난 지 두번 만에 프러포즈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들은 "안 그랬으면 장가 못 갔다" "상남자네"라고 반응했다.

봉태규는 지인과 만나기로 한 자리에서 아내 하시시박과 처음 만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하시시박과 얘기를 나눠보니 너무 멋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는 것. 이후 잠을 길게 못 자는가 하면 심장이 벌렁벌렁 뛰었다고. 이유를 모른 채 병원 방문을 고민했지만 결국 하시시박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것을 알게됐다.

이에 봉태규는 하시시박을 찾아가 "연애는 할 자신이 없다"라며 "결혼하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당시 봉태규는 아내의 생일과 주소 조사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봉태규는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 하시시박은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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