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이커머스도 줄줄이 '재택근무'

입력 2020-02-24 16:35   수정 2020-02-24 16:3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며 재택근무 및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는 이커머스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위메프는 오는 28일까지 임직원 보호 조치 차원에서 재택근무 정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재택근무를 기본으로 하되, 재택근무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출퇴근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교대근무나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근무시간을 유연화할 계획이다.

지마켓과 옥션, G9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코로나19 초기부터 재택근무를 권장해왔다. 감기 증상이 있거나 자녀가 있는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측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날짜가 따로 정해진 것은 아니고, 각자의 상황에 따라 재택근무 여부를 정할 수 있다"면서 "외근직 직원들은 외부 미팅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 역시 24일부터 업무에 차질을 주지 않는 선에서 각 팀별로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쿠팡 관계자는 "1주일에 하루만 허용되는 재택근무 원칙을 완화해, 필요한 경우 여러 날 동안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또 고객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 모든 주문 물량에 대해 '비대면 언택트 배송'을 실시 중이다. 물건을 직접 전달하는 대신 문앞에 두거나 택배함에 맡기는 방식이다. 쿠팡은 코로나19 사태가 수그러들 때까지 한시적으로 이같이 배송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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