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최우선"…트와이스·태민·안예은 코로나19 확산에 공연 및 행사 취소

입력 2020-02-24 17:58   수정 2020-02-24 18:00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가요계도 예정했던 일정을 취소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4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인해 오는 3월 7~8일 예정된 '트와이스라이츠 인 서울(TWICELIGHTS in Seoul)'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공연을 성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많은 팬 분들께 취소 공지를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아티스트 또한 투어의 마지막 공연으로서, 그간의 성원에 대한 보답과 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던 바 취소로 인해 팬 분들을 뵙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큰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코로나19의 확산세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JYP는 "많은 인원이 모이는 실내외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관련 정부 방침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 차원에서 공연 취소로 최종 결정을 안내 드리게 됐다"면서 예매 티켓에 대한 취소 및 환불은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하며 불편함이 없도록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날 그룹 샤이니 태민도 3월로 예정했던 솔로 콘서트를 취소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드림메이커는 "오는 3월 13~15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올림픽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태민 콘서트, 네버 고너 댄스 어게인(TAEMIN CONCERT, Never Gonna Dance Again)'의 개최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또 그룹 UNVS도 이날 데뷔 쇼케이스를 급히 취소했으며, 방탄소년단 역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온라인 생중계로만 진행했다.

가수 안예은 역시 다음날인 25일 개최하려던 컴백 쇼케이스를 하지 않기로 했다. 안예은 측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면서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된 사안이오니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4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833명이다. 사망자는 오후 5시 기준 총 8명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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