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예능' 데프콘, 샘 해밍턴 힘에 경악..."들소 만난 것 같아"

입력 2020-02-24 17:32   수정 2020-02-24 17:34

'친한 예능' 데프콘 (사진=MBN)

MBN ‘친한 예능’에서 ‘토종 황소’ 데프콘과 ‘호주 들소’ 샘 해밍턴의 역대급 빅매치가 성사돼 관심이 증폭된다.

화요일 방송되는 MBN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25일(화) 방송에서는 대부도로 떠난 ‘하희라이프(한국인팀)’ 최수종-김준호-데프콘-이용진과 ‘샘샘브로(외국인팀)’ 샘 해밍턴-샘 오취리-브루노-로빈 데이아나의 반전이 엄습하는 치열한 대결 현장이 공개된다.

이 가운데 데프콘과 샘 해밍턴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이 예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팽팽한 힘 대결을 펼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한치의 물러섬 없이 줄을 당기는 굳건한 자세에서 압도적인 위압감이 풍겨져 나온다.

더욱이 샘 해밍턴은 마이크까지 떼며 열정을 불사르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하지만 데프콘과 샘 해밍턴의 사이에 놓여있는 건 그저 아이들용 미니 풀장일 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때보다 진지한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금치 못하게 한다.

이는 숙소 선택권을 걸고 ‘미니 풀장 줄다리기’ 대결을 펼치게 된 데프콘과 샘 해밍턴의 모습으로, 샘 해밍턴은 “데프콘만 넘기면 다 이길 수 있다”며 팀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관심을 높였다.

그리고 이내 미니 풀장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게 된 두 사람. 이에 데프콘은 “광야를 달리는 들소를 만난 거 같다”며 샘 해밍턴의 힘과 무게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하희라이프와 샘샘브로는 두 사람의 대결에 “사실상 결승”이라며 손에 땀을 쥐었다고 전해져 두 사람 중 승자는 누가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이날 데프콘은 샘샘브로 팀원 맞춤형 시나리오로 폭소를 더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모아진다.

로빈 데이아나와 줄다리기 대결을 펼치게 된 데프콘은 “로빈 너는 하체가 약하니까 공중에 띄워서 물에 빠뜨릴게”라며 시나리오를 브리핑한 데 이어, 강력한 파워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에 김준호는 “프콘이 너는 계획이 다 있었구나”라며 감탄을 토해내기도 했다고. 이에 어떤 상황들이 펼쳐졌을지, 데프콘과 샘 해밍턴의 역대급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쌓이는 우정 속에 한국을 절로 애정하게 만드는 리얼 버라이어티 MBN ‘친한(親韓) 예능’은 오는 25일(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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